쟈히 님은 기죽지 않아!_{(r1 문단 편집)}

== 평가 ==
본 작품 자체가 전형적인 판타지와 개그 일상을 섞은 가벼운 작품이라 진지하게 비판할 만한 요소는 그리 많지는 않다. 다만 특정 인물의 묘사 부분에서 확실하게 문제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마왕'이다.

마왕은 극중 부활한 이후 절도, 무전취식을 남발하는 행보로 대놓고 민폐를 담당하는 유사 빌런 캐릭터로 전술된 행보만 있다면 흔한 블랙 코미디 요소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문제는 마왕의 '자매'로서의 면모.''' 마왕은 사실 스우와 자매지만 동생을 '''아무 이유 없이''' 버리고 혼자 마계에 처박힌 비도덕적인 행보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스우가 언니인 마왕을 찾기 위해 온갖 수단을 마구 끌어모아 그로 인한 나비효과로 쟈히, 쿄코 등의 여러 주역들의 삶이 꼬이고 꼬여버리게 되고, 이후 스우가 모두의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고 전말을 밝히고 사과를 하게 된다. '''반면 마왕은 스우와 달리 모두에게 똑같이 사과하거나 스우에게도 사과하기는커녕 그런 일이 있든 말든 자기 알 바냐는 듯 아예 아무렇지도 않은 무미무취한 태도를 유지하기만 하는 극한의 뻔뻔함을 자랑하기까지 하는 등 그야말로 극중 인물들 중에서 절정급의 비인륜적인 성품을 보였다.'''

이렇듯 마왕이 극중 내내 상술대로의 심하게 막나가는 태도를 보였지만 '''이상한 건 인물들이나 극중 분위기 모두 마왕을 딱히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 상술된 마왕의 행각을 보면 알다시피 스우의 폭주, 쟈히의 불행 등 모든 트러블이 전부 본인의 자매 유기로 벌어진 일로 명백히 마왕이 만악의 근원인데 '''극중 인물들은 오직 스우를 질타하기만 할 뿐 마왕에 대해선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극중 분위기도 마왕은 그저 무관한 부외자로만 취급하는 심히 이상한 전개를 보여 독자들을 어이 상실케 했다.''' 아무리 작품 자체가 흔한 개그물이라 할 지라도 트러블의 근원이 되는 인물은 확실하게 비판, 응징을 해야 보는 이들에게 납득을 줄 수 있는 법인데 전술대로의 이상한 전개를 보이니 공감의 어려움과 비판을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전개가 작가 본인조차 마왕의 비도덕성을 인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아는데도 편애하려는 의도로 일부러 어영부영 넘어간 건지는 [[맥거핀|딱히 드러난 게 없어서 불명.]] 그냥 마왕이라 인성이 저 모양인지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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